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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닉네임 : s*m | 작성자명 : *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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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마지막 진료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설마 우리 일일거라 생각도 못했던 난임이라는 숙제를 받아들이고 시험관을 진행하기까지 울고 속상한 날도 많았지만 


친절하고 자상한 원장님과 엄두도 안나게 바빠보이는 데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2과 간호사 선생님 두 분 덕분에 시험관 진행하는 내내 정말 마음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사실 생리주기도 정확하고 나이도 어린편이라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저한테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었고 겁도 많고 주사도 무서워하는데다 일도 하고 있어서 정말 시험관을 진행하기까지 수백번의 고민을 했었어요ㅠㅠ


큰 마음 먹고 시험관 결정하고는 다 잘될거라고만 스스로 다독이며 과배란을 견뎠는데 


난자채취한 다음날 생각보다 결과가 제 예상 만큼 좋지 못하고 미성숙 난자가 많았단 말에 더럭 겁이나고 왈칵 눈물이 나서 울면서 전화했을때 바쁘신데 주책인 제가 짜증날만도 한데 따뜻하게 잘될거라고 위로 해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ㅜㅜ아직도

너무 죄송해요ㅠㅠ ㅋㅋㅋㅋ 


이식전 5일배양도 하나도 안나와서 6일배양 배아로 이식하면서 (6일배양이라도 나와준게 너무 너무 감사했지만)맘카페에도 6일배양 후기는 별로 많지 않아서 걱정하고 마음 졸였는데 이식당일 손 꼭 잡아주시며 긴장하지 말라고 해주신 원장님과 수술실에서 보자 마자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동그랗고 예뻤던 배아 잊지 못해요ㅠㅠ 그게 지금의 제 뱃속에 완두라니 믿기지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ෆ 


남편과 저는 매일매일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입덧때문에 힘든 순간까지도 매일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ෆ 다 2과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스크 간호사 선생님 많은 사람 상대하시면서 한 번도 짜증 없이 늘 웃는얼굴로 잘 될거라고 잘됐다고 안심 시켜주시고 배아 나올때 저랑 같은 마음으로 기뻐해주셔서 저는 집가는길이 항상 든든했어요ㅠㅠ잊지 못할거에요ㅠㅠ 감사합니다


2과 진짜 최고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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