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8주차에 졸업을 하게 된 산모입니다!

지방에서 살다보니 거주지 근처에 난임병원이 없었어요

결혼 3년차에 아이가 생기지 않는 이유가 있나 싶어 

난임검사를 받기위해 오랜 검색 끝에 세화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때도 2과 장우현선생님을 찾는 예비산모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또한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사결과 둘에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자연임신을 위해 좀더 노력해보기로 하고 기다렸지만 

6년차가 되도록 소식이 없었습니다

시험관 시술을 결심하고 다시 세화병원을 찾았을 때

검사만 할 때와 또 다른 걱정과 불안함이 있었지만 

3년전처럼 따뜻하게 웃으며 반겨주시는

김은정 선생님과 장우현 선생님을 뵈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준비과정부터 앞으로의 일정까지 차근히 알려주시며 

같이 노력해보자는 의료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시는 대로 시술을 진행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한번에 예쁜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나팔관조영술을 할 때에도 난자채취를 할 때도 이식을 할 때에도 

꼭 눈을 마주치며 잘될거라고 말씀해주시던 장우현선생님.

복잡한 절차를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멀리서 오는걸 본인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늘 친절하셨던 김은정선생님.

항상 웃으며 이름을 불러주시고 아기집 확인에 진심으로 기뻐해주셨던 

차설빈선생님.

저희에게 예쁜 아이가 생기기까지

이분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들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다니다보면

많은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2과 선생님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