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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제5과 이정형부원장님과 담당간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닉네임 : 류*영 | 작성자명 : *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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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1세, 현재 임신 9주차입니다.

정말 기적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저는 25살에 폐경진단을 받았습니다. 2년여 동안 유명병원과 한방병원을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점점 저희 부부는 자식에 대해 포기를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위 사람들 앞에서는 속마음을 숨긴채  자식없이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며 쿨한척을 했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제가 마흔을 바라보던 즈음 자식에 대한 간절함과 이 시기마저 지나면 영원히 아기를 가질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샤머니즘을  믿는건 아니지만 가끔 사주를 보러 가면 저희 부부에게 자식이 있다는 말을 들었고, 점점 이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의술도 많이 발전했으니 저같은 사람도 임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작년에 세화병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세화병원은 저희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올해 1월 1차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았지만 실패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 보니  개인 사업으로 바빠서 제몸을 돌볼상황이 아니였고 호르몬 치료를 하면서 발병한 담석증 증상 때문에 음식물 섭취도 제대로 못한것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1차 시험관 시술을 실패하고 실망만 하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죠.  당장 담낭제거 수술부터 받았습니다.  

7월에 2차 시술을 하였고 오직 시술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니 불안한 마음이 점점 줄어들더군요. 저와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보면 위로도 받고,  그동안 시간이 없어 듣지 못한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며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세화병원은 병실도 깨끗하고, 영양사가 직접 병실까지 찾아와 식사를 챙기는 걸보고 더 믿음이 가더군요. 얼굴마사지를 받으면서도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심지어 청소해 주시는 아주머니까지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니 심리적으로 너무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퇴원 후에도 병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름이라  에어컨은 켜고 있었지만 발과 배를 따뜻하게 하기위해 수면양말을 신고, 배에는 항상 담요를 덮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착상에 좋다고 하는 추어탕, 곰탕 등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9일이 흐르고  궁금해서 임신테스트기로 검사를 했습니다. 너무 떨려 한참을 망설이다 확인해보니 두줄, 임신이더군요. 그순간 너무 기뻤고 나에게도 이런 기적이......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시술후 11일째 되던날 혈액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갔고, 1차 혈액검사결과 355로 무사히 통과했고, 2차는 1035로 정상임신이 확실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편과 집에 오는 길에  너무 기뻐 울었습니다.

그 후 5주차에 내시경으로 아기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조그만 점에 불과하지만 너무 신기해서 일주일내내 아기사진만 바라봤습니다.

6주차에 아기 심장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순간 너무 행복해서 제심장이 멎을뻔 했습니다.

이제 저희부부는 한주 한주 아기자라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세화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해주신 제3과 정수전부원장님과 간호사님은 절망뿐이던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험관 시술을 해주신 제5과 이정형부원장님은 난임치료 분야에서 많은 캐리어를 가지고 계신건 알고 있었지만 시술을 받으면서 반드시 임신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셨고 결국 저희 부부에게 아기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임신사실을 확인하면서 누구보다도 기뻐해주시던 이정형부원장님,담당 간호사님 그 모습 절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에게 기적을 만들어준 세화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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