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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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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로또 맞았어요~ 2과 장우현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

닉네임 : 정*영 | 작성자명 : *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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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세화병원을 방문 했을 때 여름이 가까워지는 6월 말이었는데
내일 모레면 9주차에 들어가는 쌍둥이 예비맘이 되었어요~

올해 10월에 3년차 되는 우리 부부~
결혼 후 1년 뒤부터 아기를 갖고자 시도한지 1년 반 가까이 되고
매달 일반 산부인과에 가서 배란 유도하며 임신이 되기를 시도했지만
그 결과는 매달 좌절과 눈물. 자책. 신세한탄을 하며 보냈어요.

세화병원에 오기까지 용기라는게 필요했는데 그 용기 내기가 그렇게도 힘이 들었는데~ 어렵게 두드린 문에 너무도 친절하고 맘까지 다독여주시는 2과 장우현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을 만났어요.
원인불명으로 인한 난임으로 인공수정부터 시도를 했어요.
인공수정 2번을 실패하고는 또 다른 맘으로 상실감과 실망이 컸지만
본인의 일처럼 다독여주시고 힘이 되어주셨어요.
한 달을 쉬고  다시 시작. 시험관 1차에 들어가며 인공수정때보다
많은 주사에 힘은 들었지만 매일 걷기 운동을 하며 몸도 만들었어요.
인공때보다 난포가 더디게 자라고 난포 갯수도 적어서 걱정은 했지만
신의 손이시라는 원장님만  믿고 무조건 따랐던거 같아요. ^^

채취. 이식 과정 이후 피검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진짜 너무
길고도 긴긴 시간.. 임테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한번도 안 해보고
피검날 병원 가서 결과가 나오는 2시간동안 어찌나 떨리고 초조한지.
그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두근두근 떨리는 맘을 잡고 진료실에
들어가니 원장님께서 의자에서 일어나시며~~ “축하합니다. 피검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하며 신랑과 악수를 나누는 순간.
대성통곡을 하며 울어서 간호사선생님도 놀라시고 돌이켜보니
부끄러움이 밀려왔어요. ㅠㅜ

임신 확인 순간부터 매주 일주일에 한번 병원에 아기들 보러가는 날이 기다려지는지~ 우리 둥이들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9주까지
큰 이벤트 없이 무사히 크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세화병원입니다.
저희 신랑도 세화 병원을 함께가는 날이 즐겁고 맘 편한 집 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이번 주 토요일이면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2017년 최고의 선물을 받은거 같아 기쁜 연말이예요.
분만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맘이 허전해져요.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 하시고
2과 장우현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 주사실 간호사선생님. 수술실에 계시는 선생님들.수납해주시는 선생님. 주차도와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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