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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저에게 이런 날도 오다니!

닉네임 : 김*경 | 작성자명 : *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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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2년 쯤 임신되었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고

결혼 후 3년 쯤 세화병원에 오게되었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제 나이보다 난소기능이 아주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절망스러웠지만 딱 1년만 다녀보자고 마음먹으면서 다녔습니다.

 

시험관 과정에서 체력은 물론이고 특히 정신력이 많이 소모되었는데(이식 후 결과 확인까지의 2주가 가장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장우현선생님께서 기대 이상으로 따뜻하고 진심어린 의술을 펼쳐주셨습니다.

떨리는 시술 과정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두분 간호사 선생님도 저에게 힘을 많이 실어주셨습니다.

특히 2월 쯤에 10살짜리 제 반려묘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같이 눈물 흘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앞으로 1년이 아니고 5년 정도는 더 다닐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에 다닌지 8개월 정도 만에 졸업할 날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 건강한 태아가 제 뱃속에 있게 됐습니다.

신기하고 얼떨떨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몇년 후에 제 몸 상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둘째를 가지러 다시 와서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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