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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장우현원장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박*한 | 작성자명 : * |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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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난소내막종과 근종으로 3년전 수술하고
1년의 회복기간...
호르몬치료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지만..
그보다도..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다른병원에서 첫시험관시술을 했을때..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온갖검사들과 시술지연으로 힘든날을 보내다..
1차 실패후 모든걸 내려놓았었어요.

난소나이도 0점이하 수치라 곧 폐경이와도 이상할거 없다는말에.. 겁도 나고 너무 쫓기는 기분에 너무 힘들었었어요.
약 부작용에. 자신감도 많이 잃었고..

그러다 몇개월뒤,

세화병원이 저희집 바로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운명처럼 2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처음처럼 검사도 많이 받고 시작할줄 알았는데
바로 시도해보자고 해주셨어요.

엽산도 다 끊었었고 몸관리도 전혀 하고 있지 않아.
준비해서 다시 진료를 보고 그날부터
폐경오는날까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고자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첫날 하나이던 난포가 5개까지 늘어나고.
난자가 5개..
4개가 수정되었고 3개를 이식했답니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희망적이였는지...

1년전만해도 2개 나왔던 난자가... 5개라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희망적이고 기뻤습니다.
이번에 안되더라도 절망하지 않을수 있을거 같아서였어요.

항상 반갑게 맞아주셔서 제 긴장을 풀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채취날도 따뜻하게 손 잡아주셔서 두려운마음없이
 마음 편하게 자다 깨서
공난포없이 5개나 나왔다는 소식에도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식하는날도 여전히 손을 잡아 따뜻하게 대해주신 선생님을 잊을수가 없네요.. "잘될거에요~ "말씀덕분에 긴장이 풀려 그런지 정말 금방 끝나고 저는 이식후 한시간동안을 곯아떨어져서 푹 자구일어났어요. ㅋㅋ 잠이 어찌나 오던지;;
병원에서 세상 편하게 그렇게 자보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따뜻한 믿음을 전해주신 그 마음이 감사했어요 ㅠ

한번에 이렇게 성공할줄 정말 기대도 안했었던차라..
1차 피검. 2차 피검... 초음파... 심장소리.. 크는 아이를 보면서
매번 믿기지 않았고.
세상이 너무 경이로워보이고 너무 신비롭고
매일이 새로워요.
그 순간들에 선생님이 항상 잘 크고 있어요. 좋아요~ 너무 좋아요~ 말씀해주시는 말씀에 안심되고 기쁜마음 감출길이 없는데.

출산때까지 다닐줄만 알았는데.. 곧 졸업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잘 품어서 잘 출산해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번에 처음 선생님을 뵙고. 성공하기까지 모든날이 항상 감사하고 저에겐 기적같은 일이였습니다.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할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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