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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분야에서 현재 대두되고 있는 형질 전환 동물 및 멸종 위기 동물의 복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외 배양 시스템이

안정화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배양 환경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배양액의 조성,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적 요인을 최적화 하는데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환경요인 중 산화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활성산소의 생성량이 증가되어 세포에 피해를 주어 노화를 일으키며 면역체계를 파괴하여

질병을 유도하고 세포괴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배반포의 생산율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Catalpol은 지황의 뿌리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서 이미 세계에서 항암제, 진통제, 항산화제로 이용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배반포의 생산과 발달에 관한 연구는 시행된 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항산화 효과를 지닌 catalpol의 처리 유무에 따라 배반포의

발달과 품질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미성숙 된 돼지 난자를 채취하여 성숙시킨 후 정자와 수정을 시킵니다.

그 후에 초기발달 단계에서 산화스트레스 유도 물질인 과산화수소와 항산화효과를 지닌 catalpol을 동시에 처리하여 배양하고

6일 뒤 생산된 배반포로 ROS stanning 및 TUNEL assay 분석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처리 농도를 정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catalpol을 100μM 처리하였을 시 발달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조군에 비해 활성산소의 생성량이 감소하였고,

세포사멸 양상 또한 감소하여 배반포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화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었을 때 catapol을

100μM 처리 하였을 시 전과 동일하게 활성산소의 생성량이 감소하고 세포사멸 양상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체외 배양환경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로 인해 받는 피해를 catalpol을 처리함으로써 활성산소의 생성과 세포사멸을

감소시켜 배반포의 품질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