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2명이 세화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3년전 처음 내원했어요

여선생님께 받고싶어서 6과를 선택했고 첫 신선 이식을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나이도 어렸고 무작정 병원만 다니면 되는줄 알고 몸관리나 준비없이 와서 일까요

배아등급도 좋지않았고 역시나 결과도 좋지 않았어요

이제는 나이가 차고 늦으면 안되겠단 생각에 3년만에 열심히 몸관리를 하고 오랜만에 내원하면서 6과의 친절했던 기억에 다시 6과로 선택했어요

이번엔 배아등급도 높게 나오고 채취한 난자양이 많아서 냉동배아로 진행했는데 바로 성공했습니다^^

다음주를 마지막으로 이제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이제야 임신했다는 실감이 나네요ㅠㅠ

그동안 힘든 과정이었지만 아가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친절하고 차분한 톤으로 마음에 안정감을 주셨던 유지희 원장님과 자주 전화해서 수많은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