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2과에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술 시작할 쯔음 홈페이지에서 성공 후기를 찾아보고 내심 부러워하기만 했던 제가

직접 후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ㅎㅎ

평소 걱정을 달고 사는 성격이라 시험관을 앞두고,

또 시험관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이래저래 걱정이 참 많았는데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시는 2과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결과, 다행히도 신선 1차에 바로 성공해서 벌써 이번 주면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

시험관 1차 성공은 로또라고 흔히들 말씀하시는데, 제가 그 로또에 당첨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꼼꼼하게 챙겨 봐주시고, 항상 저만큼이나 걱정하고 신경 써주셨던 선생님들 덕분이에요!

매주 찾아뵈어 이제는 너무 정든 2과 장우현 원장님, 김은정 선생님, 차설빈 선생님을

이제 못 뵌다고 생각하니 못내 아쉬움이 크지만, 멀리서라도 응원해 주시리라 믿고

건강한 아기 출산해서 꼭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가족을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