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과에서 마지막 진료를 앞두고 이틀뒤 졸업을합니다

이런날이 다오네요....

정말 이 글로 제 심정을 다 적기엔 너무나 모자라지만 감사한마음을 꾹꾹 눌러담아서 적어볼께요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현재기준으로 곧 2년이

다되어갑니다

결혼식 직전에 일반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시

정말좋다며~~~~~~~베리굿굿 하더군요

임신 바로될꺼라 해서 그말을 철썩믿었네요 ㅎㅎㅎㅎ

저희는 연애기간이 3년이 넘어 빨리 아기를 가지고

싶어서 6개월정도 자임시도후 아기가 생기지않아

문제가 있다면 빠르게 해결후 아기를 가지기 원해서

세화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지인이 세화병원에서 8과에서 성공후 저에게도

추천을 했고 지인또한 8과에대한 칭찬을 마르고 

닳도록 하더라구요 망설임없이 8과를 선택했고

첫 난임상담시 무성선생님의 꼭 임신시켜주신다는  

자신감과 한마디한마디의 스윗함에

남편과 저는 정말 위로받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난임검사결과는 남편은 정상 

검사당시 제가 32세/난소나이 41세로 9살이나

많게나와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나이에 비해 난포갯수가 작았습니다

일반산부인과의 산전검사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꼭 세화에서 검사부터 받으시길 추천드릴게요!!!

시험관1차에 한방에!! 임신이되었지만

염색체문제로 7주에 떠나보내고

같이 슬퍼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무성선생님과 은혜간호사님 ㅠㅠ

같이눈물흘려주시고 다독여주셔서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의 몸부터 생각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차때는 채취가 2개밖에안되었지만

2차때는 선생님이 약도 바꿔서 해보자고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그결과!!!9개나 든든하게

채취가되어 동결도 든든하게 해두었습니다!!

난포갯수가 적은 저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결과 시험관2차에 드디어 건강한 아이를 품고 무사히 졸업하게되었습니다!!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

전 그렇게생각합니다 

임신이 안되어서 주변지인들의 임신소식에

마냥 축하만 해줄수 있는 저의 입장이 아니었고

그럴수록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방문한곳이

세화병원이고 그중에서도 8과입니다

힘든마음 가지고 발걸음한 난임병원

또한 모르는 시험관이라는

세계로 발을 들인 모든 난임부부들에게

정말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전 무성선생님과

은혜 간호사님에게 많이느꼈습니다

무성선생님의 친절하면서 마음을 살펴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 강단있으신 선택과 또한

임신 꼭 시켜줄꺼라는 자신감과 유머

(전 선생님이 너무재밋으셔서 항상 빵터졌어요ㅋㅋ)

채취 전에도 걱정말라며 다독여주시고

이식후 다시 저 누워있는 자리까지 직접

오셔서 초음파사진 직접 전달해주시고

피검사 전날 몸상태 어떠냐고 조심스레 직접전화오셔서 테스트기 결과도 물어보시고 같이 기뻐해주시고

피검사 결과도 직접전화주시고...

스윗함의 끝판왕입니다

이렇게 직접 전화해주시고 챙겨주시는게

모든환자에게 이렇게 하신다는게

모든병원 다 뒤져도 이런선생님은 없을겁니다!!

또한 우리 은혜간호사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은혜간호사님의 진가는 같이한 시간이

쌓일수록 더 발휘되는거같습니다

간호사님께 정말 많이 의지했습니다

제가 걱정인형에 전화도 정말많이하고

궁금한거있으면 정말 전화 불나게

했었는데 한번도 짜증안내시고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불안해하는 저를 위로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항상 갈때마다 이름불러주시고

컨디션 항상 물어봐주시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환자를 다 기억하시고

세세한내용까지 다 기억해주시고 알아주시는게

정말정말 대단하십니다 같이슬퍼해주시고

또 기쁜일이면 누구보다같이 기뻐해주셔서

멘탈이 약한 저에게는 세상 누구보다도 든든했습니다

물론 실력이야

시험관1,2차 모두 임신한거면 말할것도 없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시지만

모르는 분야에 대해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난임병원을 방문한 부부가 시험관을 시작하고

두렵고 무섭고 했지만

병원을 방문할때마다 힐링받고 

병원을 오는게 설레고 기대될 정도로 정말이지

전혀 힘들지않은 시험관 과정이었습니다

결론은 임신이 되어서 졸업을 하지만

그 과정속에 쌓인 정과 유대감과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던 그 감정들은

8과말고는 아무도 못해줄거같습니다

선생님/간호사 와 환자가 아니라

정말 인간대 인간으로 진심어린

걱정과 응원이 느껴지는 8과❤️❤️

어떻게 떠나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흑흑

정말좋은 시험관 과정의 기억으로 남을거같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이렇게 하는게 정말 쉽지않은거 압니다

두분께 사람으로써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제 감사한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일하시는 보람이 더더더욱 느껴졌으면좋겠습니다

자부심을 가지셔도 충분하십니다 짱짱!!!!!

정말 좋은 두분....❤️

두분이 꼭 세트로 계셔야합니다!!

두분 케미가 좋으셔서 제가 키득키득

옷갈아 입으면서 웃고 나왔던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ㅎㅎ

간절한 저희부부에게 행복을 주셔서감사합니다

아직도 걱정이 태산이지만 걱정이제 뚝!!하고

첫째 건강하게 출산할께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1월에첫방문해서 어느덧 12월이네요

함께한 시간만큼 잊지못할꼬에요오오 ㅠ^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