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6월에 만나 12월 졸업이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조무성선생님의 유쾌함과 

이은혜선생님의 따스함이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한지 8년이 되었어요.

결혼초 한번의 유산 후,

계속 아이가 생기질 않고 있었는데 세화병원을 방문하면서

우리 용용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동결배아로 이식을 할때 

실망하지말자~ 안되더라도 괜찮다~ 할수있다!!

라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선생님들의 덕분으로 한번에 임신을 할 수 있는 기적같은 일이 생겼답니다.

주변에서 마음속으로 몇번 할거라는 생각하고 해야된다고

그래야 실망하지 않는다고 조언들을 해줬기에, 

마흔이 넘은 나이에 한번에 임신성공은 기대도 안했거든요^^

제가 다녔던 일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 

실험관시술은 의료진들의 합이 잘 맞아야 성공률이 높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ㅎㅎ

조무성선생님~

좋은 배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9주차 용용이가 잘 클 수 있도록 10개월동안 잘 지킬께요^^

이은혜선생님~

언니처럼 엄마처럼 다정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친절함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아이를 갖는다는게 남들은 쉬워도 저에겐 어려웠던 임신이였는데

고생하지 않고  용용이를 가지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번 남은 진찰, 웃으면서 졸업하길 기원합니다.

그럼 조금있다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