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험관 1차로 성공하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30대 후반에 임신 준비를 하면서 1년동안 아이가 없던 우리 부부가 문제는 없는지 찾아보러간 병원입니다.

처음 병원에 가서 8과로 선택하고 2번째로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님이 제 얼굴만 보고 어떻게 저를 아셨는지 이름까지 불러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환자가 있을텐데 저를 기억해주시고 제 상황까지 어떻게 보지도 않고 아시는지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신 이은혜간호사님 감사드립니다.

8과 조무성 선생님은 인공수정부터 시험관까지 저희 부부가 선택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 상황을 분석해 주시고 처치해주시고 진단 내려 주셔서 그때그때마다 제가 많은 고민도 걱정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따로 고민하지 않게 잘 해결될 것이라고 정말 감성케어를 잘 해주셔서 저같은 걱정인형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실텐데 시술마치고 항상 저를 보러와서 잘 될 것이라 한마디씩 격려 해주시는것도 참 섬세하셨습니다 ^^ 

1차로 잘 마무리 되어서 감사드려요. 꼭 이번에 졸업하지 않았어도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함께 하려고 했답니다^^

혹시나 둘째를 또 고민 한다면 다시 선생님 뵈러 올게요! 

말로는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과에서 고생해주신 모두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