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과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p><p>&nbsp;</p><p>결혼 6년만에 정말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p><p>&nbsp;</p><p>가장 심신이 약해져 있을 때</p><p>누구보다도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다독여 주셔서</p><p>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p><p>&nbsp;</p><p>이제 이번 주면 졸업을 한다고 하니 좋은 소식 안고 가서 한편으론 기쁘지만,&nbsp;</p><p>늘 웃으시며&nbsp;맞이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님들과</p><p>계속&nbsp;볼 수 없다는 게 아쉽기도 합니다.</p><p>(분만까지 같이&nbsp;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p><p>&nbsp;</p><p>처음으로 임신 성공수치를 들었을&nbsp;때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도는거 같습니다..</p><p>&nbsp;&nbsp;</p><p>2번의 실패가 있었을 땐 정말 안되는건가 하는 두려움도 컸지만</p><p>한편으론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을 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p><p>&nbsp;</p><p>지금 누구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다른 부부들에게도</p><p>희망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