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결혼 후 2년 뒤 첫 임신 그리고 아기집 확인 후 폭풍 하혈 후 결국 유산 수술ㅠ</p><p>그리고 소파 수술 후 계속적인 출혈로 인해 자궁 용종 제거</p><p>그리고 난소 내막증이 커져서 내막증 수술.. </p><p>이렇게 1년 동안 총 3번의 수술을 하였습니다.</p><p>&nbsp;</p><p>난소 내막증 수술 후 2개월동안 재발방지를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p><p>생리 대신 폐경증상을 겪게 되었죠..</p><p>&nbsp;</p><p>그리고 그 병원에서 팜플렛을 주며 세화병원 시험관 아기를 추천해줬습니다.</p><p>&nbsp;</p><p>&nbsp;</p><p>그래서 세화병원에는 올해 3월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p><p>기본적인 난임 검사 결과 중 , 다른것은 다 정상이었으나 제일 심각한 난소기능저하.</p><p>난소 나이가 45살. 저는 31살 입니다.ㅠ</p><p>&nbsp;</p><p>첫방문한달에는 기본적인 난임검사 후, 배란날만 체크하였고</p><p>두번째 생리부터 시험관 1차에 들어가게 되었는데</p><p>역시 극심한 난소기능저하로 난소 1개 채취. </p><p>그래도 그 1개가 수정이 되어 이식하였으나.. 피검수치 0 으로 실패.</p><p>&nbsp;</p><p>자임 시도때랑은 달리, 시험관1차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기대를 해서</p><p>실패하고 나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p><p>&nbsp;</p><p>&nbsp;</p><p>1차 실패 후, 그달은 자임시도 후, 다음달에 다시 병원 방문.</p><p>시험관 2차를 시작하였습니다.</p><p>이번에는 주사 종류도 추가하고 바이오지니아액을 먹었습니다.</p><p>그리고 난소4개 채취. 2개 수정하여 2개 이식하였습니다.</p><p>그리고 피검 수치 83으로 통과하여.. 지금 8주까지 출혈없이 건강하게 임신유지중입니다.</p><p>&nbsp;</p><p>&nbsp;</p><p>1차,2차때 공통적으로 했던 부분은 음식 조절.</p><p>전 마른체형이고 저체중이라 임신하기 힘든 체질이었습니다.</p><p>시험관 준비하면서부터 매일 달걀1개,치즈2장,닭가슴살,견과류,파프리카 를 꾸준히 챙겨먹었는데</p><p>2차 성공할때 몸무게도 3~4kg 증가 하였습니다.</p><p>그리고 운동은 역시 걷기운동!</p><p>무엇보다 더.. 2차때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p><p>업무적으로도 그랬고, 이식 후 1주일간 입원했던 것도 좋은 선택 이었습니다.</p><p>&nbsp;</p><p>1차나 2차때나 이식후 증상은 딱히 없었으나..</p><p>2차때는 진짜 예민하게 생각했을때, 1차때 배보다는 뭔가 묵직한느낌이 들었던것같기도하고..</p><p>결론은 이식 후 무증상. </p><p>피검 수치 확인 후 신기하게 배가 땡기면서 아...임신이 맞구나.라고 느꼈습니다.^^</p><p>&nbsp;</p><p>늘 진료때 밝은 모습으로 맞이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과 담당 선생님을 믿었고</p><p>세화의 기술력을 믿었습니다. </p><p>&nbsp;</p><p>저는 난임병원을 너무 늦게 방문해서 아쉬울 뿐입니다.</p><p>인공 수정이든 시험관이든 모든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을때 시도한다면</p><p>더욱더 좋은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p><p>&nbsp;</p><p>&nbsp;</p><p>입원했을때 상담사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세화병원에서 난임부부를 위해</p><p>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노력하려고 하시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p><p>간호사선생님과 담당 선생님들도 다 그럴꺼라 생각합니다.</p><p>&nbsp;</p><p>이제 곧 세화병원을 졸업하지만 일반산부인과를 하신다면 꼭 방문하고 싶은 병원입니다.</p><p>&nbsp;</p><p>모두들 세화에서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