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2016년 봄에 처음 세화병원에 왔어요.</p><p>남편을 따라 낯선 김해에 와서&nbsp;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nbsp;고민하다</p><p>세화병원을 검색해서 혼자 찾아갔었죠.</p><p>처음 병원을 방문했을때 난임 상담사 님과 상담하면서도 </p><p>갑자기 울어서 상담사 님을 당황하게 했던 일이 기억나네요.</p><p>&nbsp;</p><p>상담사님께서 3과 정수전 선생님을 선택해 주셔서 저는 3과 진료를 받게 되었는데요,</p><p>그때 3과 선생님과 간호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지금도 생각해요.</p><p>&nbsp;</p><p>어떤것보다 제가 마음이 참 편하게 해주셨어요.</p><p>직업이라 누구에게나 그러하시겠지만,</p><p>언제나 물어보시면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던 모습에 </p><p>집에가서 남편에게 참 마음이 편하다고 늘상 이야기 했거든요.</p><p>작은 한마디에 위로가 되었던거 같아요.</p><p>임신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 전 늘 불안하고 병원을 가게 되면 긴장을 했거든요.</p><p>별것이 아닌 그저 묻는 질문에 친절히 답변만 해주셔도 저는 힘이 되었어요.</p><p>&nbsp;</p><p>인공수정 3번을 실패하고 시험관 신선배아 1차를 하고 집에 와서도 </p><p>혹시나 이번도 실패해도 나는 이곳을 3과에서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을정도에요.</p><p>&nbsp;</p><p>다행히 이번에는 성공해서 너무 기뻐하고 있어요.</p><p>임신이 되었을때 축하 인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p><p>임신하고 처음으로 받는 축하 인사에 저는 정말 마음이 벅찼어요.</p><p>&nbsp;</p><p>감사드리고 있어요.</p><p>3과 선생님과 간호사님께요.</p><p>&nbsp;</p><p>&nbsp;</p><p>&nbsp;</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