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이 지났는데 아이소식이 없어서 지인소개로
세화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일단 원인을 알기 위해서 나팔관 조영술검사를 했는데 양쪽 나팔관이 막혀서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났어요~
하지만 요즘 시험관아기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남편과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전 3과 정수전선생님과 함께 했는데 같은 여자라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편했고 성심성의것 설명도 잘해주셨어요
일정 기간동안 과배란 주사맞고 난포터지는 주사맞고 난자 채취했는데 전 11개 채취했어요 그중 상급으로  신선3일배양 2개 이식하고 냉동4개 했어요~ 자가주사였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이식하고 집에서 8일째 부터 임테기 사용했는데 흐리게 2줄봤어요 12째 피검당일까지 임테기했고 점점 색이 진해졌어요~
한번에 성공했구나 80프로의 희망을 가지고 1차피검 하러갔는데 280나왔고 2차 700대 첫초음파 검사결과..,,,,
저 로또 맞은줄 알았어요ㅠㅠ 셤관 한번에 성공하기 힘들다던데
전 한번에 성공뿐아니라 쌍둥이....신랑과 전 너무 기뻐서 어쩔줄 몰랐어요ㅠㅠ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갈때마다 우리 둥이 들이 너무 잘크고 있고 심장소리도 잘들렸어요~보통 10주 넘어야 난임병원 졸업할수 있다고 들었는데 둥이들이 너무 잘 자라줘서 8주만에 졸업해요~
이번주 금요일이 마지막 이네요~~
정수전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시험관 준비하시는 예비맘들~너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마세요~~~  하늘에서 예쁜천사 보내주실꺼에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