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과 이정형 원장님께 시험관 1차 시술을 통해 임신 확정을 받고 현재 10주를 안정적으로 지나고 있는 상태에요^^

8주 쯤에 졸업을 하길 원장님과 간호사님께 권유를 받았지만 ( ^^; )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11주까지 다니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이번주에 마지막 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항상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기대와 희망으로 병원을 다녔지만, 제가 정말 임신을 하여 아기를 품을 수 있을까란 두려움이 더 컸던것 같아요

병원을 다니기전에 자연임신으로 두번의 임신을 확인하였지만 한번은 계류유산으로, 한번은 화학적유산으로 아픔을 겪었고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 인공수정을 하였지만 실패했었거든요

그래서 인공수정은 병원마다 다 똑같다.. 어딜 가든 상관없다..그런 주변의 말에도 좀 더 체계적으로 내 문제를 진단받고 싶어 수소문 끝에 

세화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인공수정 방법이야 어떤 병원을 가든 똑같을 수 있지만, 난임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를 대하는 간호사님들과 의사선생님들의 마음과 배려가 너무 달라서

병원을 방문한 제 첫인상이 너무 편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분들이라면 결과도 다르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게 되었구요.

난임이란것이 다양한 원인이 있기때문에 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때문인지 원인을 분명하게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난임이 될 수있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는 결과를 들으니 이 원인들을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임신을 할 수있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공수정 2번을 세화병원에서 진행하였지만 실패하였고 시험관 1차를 진행하고 임신이 되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저에게 일어난 것이 기적같고 그 기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이정형 원장님과 이은혜 간호사님께 정말 큰절을 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할 뿐입니다.

먼거리를 힘들게 다닌다고 생각하셔서인지

이정형 원장님께서는 항상 제가 조금더 여유롭게 진료를 보게 스케쥴을 조정 해주셨고

매번 긴장된 마음으로 진료실 문을 열면 얼굴에 미소를 띄우면서 앉아계셔서 실패할까란 긴장되고 초조한 마음이 금세 이번엔 잘될거야란 마음으로 변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은혜 간호사님은 항상 바쁘시고 여러 대기자들로 인해 정신없으셨어도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있으면 먼거리에서 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내려오는 길이 힘들었는지..컨디션은 어떤지..등등

조금 더 따뜻한 말로 인사를 건네주셨어요 ^^

저는 이정형 원장님의 실력과 세화병원의 기술도 신뢰를 하고 있었지만 이은혜 간호사님의 따뜻한 배려와 친절에 더 세화병원의 많은 과 중에서 5과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고 신뢰를 했던거같아요.

원장님이 무뚝뚝하다고 하지만..두 분을 끝가지 믿고 의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두번의 실패로 병원을 바꾸거나 의료진을 바꾸기보단 그 몇번의 실패를 바탕으로 원장님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정말 끝까지 믿고 신뢰하길 바랍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 저처럼 기적이 일어나실거에요^^ 그리고 꼭 그러길 바랍니다~~

이정형 원장님과 이은혜 간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