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임신성공담을 쓰게 되네요^^

결혼전 내막증수술 받은적이 있어서 인지, 항상 재발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연임신이 안되어서 지인추천으로 세화5과 이정형선생님께 바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난임검사 상 부부 둘다 이상없음으로 나와서 처음엔 인공수정 부터 시작했지만 2차까지 하던중에 다시 혹이 재발하여 선생님께 알콜시술까지 받고 시험관 1차 진행하여 바로 성공했습니다.

그간 스트레스 우울 무서움 두려움 절망 온갖 고통을 다 느끼며
좋은것만 생각하자며 마음잡았는데 시술받으러 병원가는날마다 그렇게 외로웠는데.. 수술실 간호사분들도 손잡아주시기도 하고 원장님도 마음편하게 말씀해주셔서 긴장풀고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은혜 간호사님도 항상 갈때마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병원갈때마다 밝게 맞이해 주셔서 병원이 좀 더 멀게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아요^^ 이제 내일이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두분다 너무너무 저희부부에겐 은인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뱃속에 우리아기가 있다는게 실감은 안나지만 입덧으로 ^^; 존재감 뿜뿜 하고있네요.. 세화병원 다니시는 모든 분들 건강한 임신출산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