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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 유지희 선생님과 간호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닉네임 : 손*곤 | 작성자명 : *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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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를 너무 바라고 있었는지? 삼신할매가 심술을 부려서 인지?
결혼 일년 동안 임신 소식이 없어서 세화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작년 5월 부터 시작한 불임 검사~~~ 원인불명~~~
6과 유지희 선생님께서 인공수정 권하셨고, 저희도 인공수정에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패ㅜㅜ...
선생님께서 2차 인공수정을 권하셨지만, 와이프가 2세를 너무 만나고 싶어해서 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였습니다. ( 와이프가 배아 이식할때, 선생님께서 손을 꼭 잡아 주셨다는 얘길 듣고,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개의 배아를 이식 하였습니다.  둘중에 하나만이라도 되길 바라며~ 그런데 둘다. 착상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쌍둥이라서 어리둥절 했지만, 솔직히 하나 보다는 둘도 괜찮다며 저희 부부는 서로 좋아 했습니다.
그러나 쌍둥이의 기쁨도 잠시 임신 8주째 둘중에 한명이 심장이 멈추는 바람에 한 아이가 소실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 보니 쌍둥이 소실이 흔한 일이 란걸 알았습니다. 와이프는 소실 된게 자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흐렸습니다. 저 역시 너무 가슴이 아팠지만, 한 명이 더 있기에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임신 10주에 세화 병원을 졸업 하였고, 12주째 집 근처 1차 기형아 검사를 하였는데 선생님도 남자고 무뚝뚝하다며, 와이프가 유지희 선생님을 많이 그리워 하며, 현재 36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달 말이 예정일 이며, 주수에 맞게 잘 자라 주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공주님을 주신 유지희 선생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같은 불임부부를 위하여 화이팅 해주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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