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42세로 나팔관양쪽다없어서 시험관만 가능하기에
4년째 난임병원을 쭉..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정상으로..오로지 저의원인으로 시작하게되었구요..
제나이도많지만 2형당뇨병을 앓고있고 갑상선자가면역질환자로
기능저하증도 있고..혈전문제도 동반한상태라 총체적난국이었어요..
다낭성으로 채취되는배아는 많은데
항상 배아파편이생겨서 수정란퀄리티가 떨어지다보니
좋은배아만나기힘들어서..너무나 안될이유가 많은제가..
2년전처음 세화5과에 상담을 왔었는데..
그땐어쩌다보니 다른병원으로 가게되면서
이번에 2년만에 다시찾은 세화였는데
이정형선생님이 어딜그렇게 오랫동안
여행하고왔냐며 다행히..반겨주셔서^^;;
시술시작도 너무 편안한마음으로했고..
이번이 신선10차 냉동까지하면 19차였더라구요..
낮은수치로 화유된적은 있지만 안정적인 임신수치를본게
이번이 처음이고..2차부터 수치가 너무 더디게오르다보니
유산되는거 아닌가..걱정도많았고..
우여곡절끝에 6차까지피검한후에나 임신확정이 되었지만
그이후 아기는 너무 잘크고있고 곧세화졸업을 앞두고있어요
신선이식하던날 선생님이 제손을잡아주시고
내가된다면된다 이번에 된다고하셨는데..
저는 그때 그말씀한것도 너무 오랫동안 기분좋게 기억나서좋았어요..
우선 이정형선생님의 적극적인 진료스타일이
저와잘맞았다고생각하고
이은혜간호사님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저한테 많은위로와 힘을 주셨기에
선생님과 간호사님께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할만큼 감사하고 고마운마음뿐이에요..
그리고 아직까진 많이생소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은
세화에서 시행해주신 배아파편제거술이 제게 많은 도움을
준게아닌가 생각합니다
제배아를 3일까지 잘배양해주신 연구실장님께도 너무감사드리구요..
이번에 세화에서한 첫시술이었기에
정말 큰기대없이 시작했는데
단번에 좋은결과가있어서 기쁨도 두배인거같아요
졸업을앞두고 앞으로 잘못보니 서운한마음도 크지만
건강하게 만출하고 기회가된다면 다시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