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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원장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김*매 | 작성자명 : *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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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 세화병원 졸업을 하고 오늘 분만병원 첫진료 다녀왔습니다.

 

임신성공담을 적을려고 하니 어색하고 기분이 이상하네요ㅎ

 

저는 작년에 시험관1차를 진행했었고 처음에는 시험관만 하면 임신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1차는 로또라는 말을 들었지만 기대가 넘커서 그런지 실패후 몇달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더 늦어지면 힘들것같아 신랑을 설득해서 올해4월 다시 2차 시험관을 위해서 다시 2과 장우현원장님 진료를 봤습니다.

 

2차는 병원을 옮겨 대구로 가볼까했지만 1차를 2과에서 진행한만큼 원장님께서 제상태를 더 잘알지 않을까해서 다시 2과에서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난포가 잘자라서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식 당일날 이식전 원장님께서 배아상태도 넘좋다는 말에 기분좋게 편한맘으로 이식했습니다.

 

피검날까지 시간이 너무너무 안가더라구요ㅎ

 

전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맞으러 눈이오나 비가오나 세화병원으로 매일 출근했습니다ㅎㅎ

 

피검2일을 남겨두고 급 걱정과 불안이 몰려왔습니다.

 

이번에 또 안되면 난 어떻게하지........무서웠어요.....제 맘을 알아차린건지 신랑이 모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다 잘될꺼라고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하라고

 

불안할때마다 맘속으로 잘될꺼야...잘될꺼야...주문을 외웠습니다.

 

드디어 피검당일 아침.........피가 보이네요ㅡㅡ;;

 

피를 보는순간 넘 슬프고 넘 아프고 이번에도 피검날 생리시작이구나 했어요

 

병원 피검 가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가야해서  씁쓸한 마음으로 병원가서 피검사해놓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기대도 하지않았는데 피검수치가 나왔네요ㅎㅎ

 

100이상이 안정권이라는데 저는 49.77ㅎㅎ

 

약간 애매하다고 했지만 전 0점이 아닌것에 감사했어요

 

2차 피검이 더 중요하다고 간호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2일후 2차 피검 다행히 2배이상으로 잘올라서  몇일후 아기집과 난황도 보고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지금 임신 10주차로 애기는 주수에 맞게 잘크고있고 심장도 잘뛰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진료보고 나오는데 장우현 원장님과 악수를 하고 건강한 아기 낳으라고 말씀하시는데 눈물 나오는거 겨우 참았습니다^^;;

 

진료볼때마다 항상 편하게 대해주시고 자상하시고 편한맘으로 병원 다녔습니다.

 

2과 간호사님들도 이것저것 여쭈어볼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2과 장우현원장님 비롯 간호사님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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