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8월 남편의 정자검사 후 정자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대학병원에 가서 정계정맥류 수술도 받아보았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아는 지인분의 소개로 세화병원을 알게되었고, 처음엔 난임병원에 가야한다는 사실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장님을 만나고 항상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시고 다 잘될거니까 일상생활 즐겁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실때마다 걱정이 조금씩 사라졌습니다.

남편의 정자가 있긴하지만 움직이지않아 시험관 시술을 하게되었고, 1차에는 수정조차 되지않았고, 그 후 미세다중고환술로 정자를 채취하여 2차 시험관을 했지만 수정 후 세포분열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이식한번 못해보는게 너무 안타까웠지만 원장님은 난자 정자 있고 젊으니 걱정말고 다시 해보자며 긍정의 에너지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원장님을 믿고 3차 시험관을 시작했는데 난자채취가 3개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이 똘똘한애들 있으니까 잘 될거라고 걱정말라 하셨습니다. 내심 불안했지만 이번에는 수정도 잘되어서 수정란 2개를 이식했는데 둘 다 착상이 되어서 쌍둥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요즘 입덧으로 힘든시기인데 입덧을 할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ㅎㅎ

이번주면 졸업인데 그동안 언제나 친절하고 밝게 맞이해주신 간호사님과 긍정의 에너지를 많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