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한동안 아이는 생길때가 되면 생기는거라고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주변 사람의 권유로 5과에서 검사를 받고 난임의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사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자연임신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몇개월을 그냥 흘려보냈고

이러다가 엄마아빠 나이가 더 들겠다 싶어서 시술을 결정했습니다

시험관전에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잘 안되었고 시험관을 시작하고 1차에 성공해서 올해말이면 아이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 5과 원장님과 간호사님 그리고 병원덕분입니다

세화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아직도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찾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습니다 ㅜㅜ

이제 주변에서 임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병원가서 시험관 하라고 합니다

오늘이 엄마가 제일 젊은 날이니까 흐르는 시간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아깝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