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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 선생님,수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원*연 | 작성자명 : *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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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8주가 되었네요
저에게 없을것 같은 일들이 지금 일어나서 행복한 날들을.보내고 있어요 ^^
결혼7년차 였고.44세 라는 늦은 나이에 임신을 결심 했으나 나이나 여러가지문제로 자연 임신이 힘들다는걸 알고 좌절하고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평생 신랑이랑 둘만 쓸쓸한.노후를 보내야.할꺼.생각하니 너무 슬퍼 지더라구요
그때 저보다 3살어린 동서가 세화5과에서 시험관을하여 한번에 쌍둥이를 임신했다는걸 알고 절대 시험관은 하지 않겠던 신랑맘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 했습니다
병원에 가는 날 부터 모든건 빠르게 진행되었고 채취와 이식 이름도 다 외우기 힘든 주사와 약들 .. 힘들어도 너무 행복했어요
나도 아기를 가질수 있다는 생각만 했고 
병원 방문때마다 걱정 해주시는 수간호사님과 항상 잘될꺼라고 말씀 해주신 5과 원장님 덕분에  그시간이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3번은 해봐야지 생각하고.시작한 시험관이 1차에 떡! 하니 이쁜 아가를 안겨 주었네요 ^^

그나이에 1차에 성공하면 로또라고 하던분들.. 저 로또 맞았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진료받고 졸업하던날
둘째 가질때 또보자고 하시던 선생님께 선생님 저 40대 중반 이에요 ㅎㅎ
하고 나왔지만 몸이 허락 한다면 둘째 가질때 꼭 다시 뵐께요 ^^

지금은 이쁜 18주된 아들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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