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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에서 인공수정 성공했습니다.

닉네임 : 백*지 | 작성자명 : *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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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과 유지희 원장님 하이경 간호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결혼 1년 동안은 피임을 하다가 작년 5월부터 2세 계획으로 피임을 안했습니다.

 

전 피임을 안하면 바로 애가 생길 줄 알았어요... 생리도 너무 규칙적이고 생리통도 없고 건강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산부인과에 가서 배란일을 받아와서 시도를 해도 감감무소식에 조바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고, 이쪽 분야는 정말 무뇌아 수준이였던 저는

 

제가 난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나팔관 조영술, 자궁 유착 등등 정말 생소한 단어들이였어요...

 

남편이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세화병원을 방문하였고, 거금을 들여 난임검사를 했지만 남편이나 저나 딱히 원인이 없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원인이 있으면 원인을 제거하면 될 것 같았는데 원인이 없다니 더 걱정되더라구요.

 

6과 유지희 원장님께서는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니 인공수정을 권유하셨고

 

난임검사 이후 바로 인공수정 준비를 했어요. (저는 30대 초반이지만 남편은 30대 후반이라 괜히 걱정되더라구요)

 

인공수정을 하면 바로 임신이 될 줄 알았는데... 1차는 실패하고 말았어요...

 

아무래도 전 스트레스가 젤 큰 요인이였던 것 같아요... 회사 스트레스가 컸거든요...

 

1차 실패 후 바로 2차를 시도해야 성공확률이 높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바로 2차 시도 를 했구요

 

2차때는 먹던 과배란 약을 빼고 배주사 용량을 늘리고 질정도 바꾸고 등등 다른 시도를 하시더라구요.

 

1차 때와는 다르게 준비하니 괜히 불안하고 걱정은 되었지만 원장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런데 인공수정 시술 일주일만에 생리가 터져서(처음엔 갈색혈이였는데, 이틀동안은 빨간혈이였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시술 10일째에 병원을 방문하였고 피검사 결과 13.......

 

선생님은 혹시 모르니 질정을 계속 넣고 시술 14일째 다시 방문하라고 하셨어요. 그결과 130대....

 

피가 마르더라구요.... 다시 일주일 뒤에 방문해 초음파를 보니 애기집이 생겼어요.

 

정말 포기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너무 기뻤습니다.

 

지금은 9주차이구요, 병원이 위치적으로 찾아오기 힘들다고 빨리 졸업시켜주셨어요.

 

전 12주차~16주차에나 졸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끝까지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화병원은 간호사 선생님 원장 선생님 뿐만 아니라 주사실 선생님 원무과 선생님들까지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참 좋았어요.

 

사실 무거운 마음으로 첫 방문을 했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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