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에 이어 임신후기글을 두번째 쓰게 되었네요~

첫째때 인공없이 바로 시작한 시험관시술1차 신선이식에서 한번에 성공하고 결혼 5년차에 이쁜 아들을 얻었어요^^
남아있는 냉동배아가 세번 시술할수 있었어서
첫째 돌이 지나서 부터 시술했는데 냉동 시술은 세번 연짝으로 실패했어요.

공들여 준비한 시험관 시술이 실패하면 얼마나 힘들고 슬픈지를 처음으로 느꼈죠...

세번의 냉동 실패후에 포기 할까 하다가
첫째를 신선이식에서 단박에 성공했는데 둘째를 냉동에서 실패했다고 포기하면 나중에 미련이 남을거 같아서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처음부터 시작했어요.

역시나
신선이식에서 단박에 또 성공했네요^^
다들 냉동이 확률이 높은데 저는 신선이식이 잘 맞는 체질(?)인가봐요

지금은 입덧으로 너무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둘째까지 잘 이식해주신 5과 원장님과
갈때마다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간호사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오랜 시간을 뵈서 저 혼자 정이 듬뿍 들었네요ㅠ 훌쩍..

무뚝뚝한듯 하지만 따스한 원장님과
늘 밝고 따뜻하게 해주시는 간호사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이은혜 (간호사님 이름말고 ㅋㅋ)잊지 않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