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병원다닌지가 1년전인데, 드디어 졸업하는 날이 오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병원 갈때마다 임신성공하신분들이 초음파 사진 보고 있는 모습보면 정말 부럽고, 난 언제쯤 될까? 막연한 기다림에 힘든적도 많았는데..

막상 되고 보니 아직은 8주차라 크게 몸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없어서 그런지 실감이 나질 않네요^^;

하지만, 매주 초음파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아기를 보면 너무 신기하고 집에와서는 하루종일 초음파사진과 동영상을 돌려보고 있답니다

결혼하면 자연스레 임신이 될줄 알았기에 무작정 기다렸지만 더는 안될듯 싶어 검색으로 세화병원을 알게 되었고, 

2과 장우현 원장님이 인기가 제일 많으신걸 알게 되었어요~

진료보러갈때마다 늘 밝은 목소리로 인사해주시고, 제 몸상태에 맞게 무리하지않게 약을 처방해주셔서 시험관하면서도 남들 다 겪는 부작용없이 

시술받을수 있었어요

이정도면 이번에 실패해도 바로 시험관 또 할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요ㅎㅎ

사실 시험관 하기전에 힘들다는 글을 많이 봐서 큰용기가 필요했거든요ㅠㅠ

매일 맞는 자가주사에 멘탈이 여러번 무너지기도 했지만, 원장님을 믿고 있었기에, 로또라는 시험관 1차에 성공하지 않았나 싶어요!

수술실에서 뵈면 항상 잘될꺼라고 격려해주시고 손잡아주셔서 얼마나 큰힘이 되었는지.. 원장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어요

좋은일로 졸업을 하게 되었지만, 막상 내일이 마지막날이라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 크네요

그만큼  장우현원장님과 담당 간호사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거겠죠?^^

세화병원은 다른병원과는 다르게 저에게는 따뜻했던 마음이 컸던 곳이라 많이 아쉬워요

담당간호사선생님들도 신기할정도로 얼굴 기억해주시고, 컨디션은 어떤지.. 이런 세세한 부분들도 물어봐주시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어요

많은 환자들 때문에 응대하시느라 힘드실법도 한데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신점두요.

지인들이 난임으로 고민한다면 전 두말없이 세화병원을! 그리고 장우현원장님을 추천할꺼예요!

저에게 기적같은 임신이라는 선물을 주신 2과 장우현원장님과 담당 간호사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더운여름 건강 유의하세요!

둘째때 또 올테니까 꼭 계셔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