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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3과 정수전 과장님과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출산했어요^^)

닉네임 : m*y | 작성자명 : *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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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11월 5일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김민경 산모입니다

난임병원 졸업할때 글쓰려구 했는데 입덧과의 전쟁을 치르느라 시기를 놓치고ㅜ

감사한 마음은 꼭 전하고 싶어서 아기자는시간에 오랜만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저를..기억하실는지요??^^

타병원에서 인공수정 3회하였지만 줄곧 실패하여 세화병원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옮긴뒤

과장님만 믿고 병원을 다녔던것 같아요.. 정수전 선생님의 판단하에 시험관을 하게되었고 냉동으로 2차만에 성공하여

꿈에만 그리던 엄마가 되었네요


물론, 냉동 1차에도 착상은 잘되었지만 유전자적인 문제로 심장이 뛰지않아 아기를 보내게 된 아픈기억도 있네요..

그 당시에는 너무 슬퍼서 아무생각도 들지않았지만 돌이켜보면 흔들리던 멘탈을 잡아주신 분이 과장님이었어요

잘못된점은 확실히 짚어주시면서 다음차수 치료방향을 잡아주셨고  저의 마음도 헤아려주시는 따뜻함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다잡고

반드시 성공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지내다보니 이런날도 온거같아요


진료내내 제가 불안해하는 요소에 대해 기억해주시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해주시니 제마음이 편안해서 착상이 더 잘된거같고요..

난임산모들 사이에서 손을 바꾼다고 말할만큼 시술시 기술?도 중요한것같은데 저에게 과장님은 시술시 차분하고 섬세하게 진행해주신것같아요

감사인사를 전하러 왔지만 혹시나 정수전 과장님께 진료를 받을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땐 작은말에 상처도 잘받았던지라  친절하고 따뜻한 의사선생님을 만나고싶었는데 그런분이 과장님이었네요^^


진료받고 나오면 과장님만큼 살뜰히 환자를 챙겨주시던 간호사 선생님도 뵙고싶네요..모르는것 여쭤보면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집에있다가 불안한점있으면

수시로 전화했었는데ㅎㅎ 막상 얼굴보면 부끄러워서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한거같아요


아직 신생아라 밤낮으로 잠도 못자고 힘들지만..

과장님과 간호사쌤 아니었으면 이런행복을 제가 어디서 누리며 살았을까 싶을만큼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혹시나 둘째? 준비하면서  다시는 가서는 안되겠지만 저의 상황때문에 찾아뵙게 될수도 있겠어요^^;;;


코로나때문에 병원도 많이 긴장되고 힘든나날이겠지만 힘내시고 무탈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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