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람병원 마마파파 프라우메디 여러군데 알아보고 테스트해보고 했지만 어느한군데라도 정확한진단도없고 애매모한답변에 신뢰도도떨어지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여기세화병원!  5 년간 애기소식없어 찾은 난임병원이였죠. 여선생님을 원했던 저희아내라 3과 6과 두군데중 한군데를정해야했는데 오후때라 3과는휴진 그래서 6과를 초이스하게됐지요. 떨리는맘으로 첫대면해본 유지희원장님! 젊고 이쁘신 외모에 다정다감한 말투에 외국인 아내는 무슨뜻인지는몰라도 너무좋으신분같다며 설레여했어요. 자궁근종 난관수종에 나팔관은 막혀있고 자주부어올라 응급입원도해보고 수종사이즈도커서 수술해야한다는 등등 참이벤트가 많은 저희였지요. 항생제 알러지도있어 얼굴이 벌겋게 부어올라 걱정해주시던 원장님 간호사님 그때모습이 떠오르기도해요.ㅎ

난관수종(내막증) 수술전 임신 시도해보고싶다는 와이프말에 이식받았지만 결과는참패 ㅠㅠ 수술하고나면 성공할거니 걱정말라며 위로도해주셨어요. 

직접 병원과 의사선생님 추천도해주셨고 무사히 수술받아 완쾌되자마자 다시재시도! 수술직후 첫생리에 시도하는거니 혹시 모르니 5일배아 1개만 이식해보기로했는데 ~~

유지희 원장님 김화진 간호사님!

그동안 저희 많은 이슈있었네요^^ 저또한 초보남편이라 간호쌤 참많이 괴롭혔죠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ㅎ 말안통하는 저희와이프 케어해주신다고 고생많이하셨고 싫은내색없이 늘 웃으며 대해주셨어요^^

지금 임신8주6일 마지막 세화병원 방문이네요 건강하고 자리도 잘잡았다며 졸업해도된다고하셨네요. 아무것도모르던 와이프에게 마지막이라고 얘기해주니 놀라기도했고 기뻐하기도했지만 막 문을 나와서는 울음을 터트리네요ㅠㅠ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임신성공시켜주셔서 정말고맙습니다^^

둘째때 또뵙겠습니다. 그러니 어디가지마시고 항상 건강히 자리지켜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