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5년에 결혼을 하고, 2017년에 자연임신이 되었지만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유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주변에서들 임신 경험이 있으면 임신이 잘 될 거다. 걱정할 필요 없다는 식의 얘기들로 저를 위로해주었지만 이후 몇 년 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한약 복용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자연임신만 바라보기엔 너무 초조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임신 준비를 해야겠다고 올해 초에 결심을 하고 남편과 함께 세화병원을 찾았습니다.

카페나 지인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2과 장우현원장님께 진료를 받았고, 초조한 저희 부부와 달리 원장님께서는 인자하고 여유있으신 모습으로 걱정을 덜어주시며 힘을 북돋워주셨습니다. 

다행히 검사상 저희 부부에게는 큰 문제는 없었고, 저는 좀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을 원했기 때문에 인공수정은 생략하고 시험관 신선1차에 바로 돌입했습니다.

1차에 성공한 경우가 많지 않다는 얘기들도 종종 들어온 터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한 번에 성공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명성에 걸맞는 원장님의 실력과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는 간호사님 외 여러 의료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과 장우현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