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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선생님 그리고 간호사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닉네임 : s*i | 작성자명 : *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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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시험관 2차에 성공한 임신 9주차 임산부입니다. 

우선 2과 장우현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임신 준비를 하면서 잘 가져지지 않아서 주변 지인 소개로 세화병원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2과 장우현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남자선생님께 처음 진료보는 거라서 사실 쫌 부끄럽기도 했고 걱정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진료부터 너무나 상냥하게 웃으시고 친철하게 대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매번 진료를 볼때마다 넉두리고 하고 고민상담도 하기도 하고 울기도 했었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 친철하고 상냥하신 의사선생님이십니다. 

처음엔 배란일을 받아서 준비해봤지만 일년이 지나도 가져지지 않아서 선생님께서 인공수정이랑 시험관을 권유하셨습니다. 

당시 난임검사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티비속에 나오는 그 말로만 무성히 듣던 난임이 제가 될줄 몰랐고, 인정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험관을 결정하기까지 그리고 시험관을 결정한 날에 선생님 앞에서 펑펑 울었고 선생님께서는 따뜻한 조언을 해주셨던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시험관을 하면서 작은 말에도 엄청 예민해지다보니 친구 사이와도 거리를 두게 되었고, 설상가상 준비하면서 아빠의 위암으로 수술까지 앞두고 있어서 

속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시험관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까지도 고민했었습니다. 

난자채취하고 이식하는 과정에도 매우 힘들었고, 시험관 1차에 실패했을때도 정말 속상했었습니다. 

시험관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늘 병원 갈때마다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위로와 조언으로 

다시 힘을 얻고 가곤했습니다. 


몇년전부터 가족들의 병치례로 병원을 많이 자주 오고가고 하면서 많은 의사와 간호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의사,간호사의 말 한마디로 상처입기도 하고 분노를 일으켰던 사건들이 많았기에 이 병원을 선택할때에도 처음엔 많은 의심과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년 넘게 이 병원을 다니면서 정말 참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을 만난건 큰 행운이자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난자채취할 당시에도 무서워서 떠는 저를 보면서 마취가 될때까지 제 손을 잡아주셨던 장우현 의사선생님 

매번 속상하고 힘들고 궁금한거 물어볼때마다 귀찮은 난색 없이 늘 친철하게 열마디 해주시면 따뜻한 위로를 해주셨던 간호사선생님

제가 시험관하면서 이 세분을 만난건 정말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관을 떠나서 참되고 바르고 진정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께 정말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 난임부부들에게 꽃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년 넘는 동안 우울했던 마음까지 치유해주셨던 장우현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누군가 난임을 겪고 있다면 무조건 2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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