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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병원을 제가 다닐꺼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결혼한지 1년2개월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우연하게 방문하게 되었는데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마음고생도 많이하고 참 힘든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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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임신1번, 인공수정1번 다 실패하고

시험관 3번만에 아기천사를 얻었네요.

​지금 딱 11주 되었어요. 이제 곧 안정기에 접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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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니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많은 힘이 되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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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낭성난소증후군때문에 신선이식을 못하고 동결만 이식했는데

참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왜 이렇게 아기 가지는게 어렵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병원을 다니니 결국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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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애기 안고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