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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선생님과 2과 간호사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닉네임 : B*N | 작성자명 : *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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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이란 용어도 생소했고 결혼하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과정이 출산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날짜를 잡고 시도를 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서 임신이 쉬운것이 아니었구나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이맘때쯤 친한 언니의 소개로 세화병원 장우현 선생님을 찾아갔고, 고민을 할 겨를도 없이 선생님을 처음 뵙고 바로 시험관시술을 결정했습니다.

진료실을 들어갈때 "어이구 안녕하세요"하시면서 인사해주시는 장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남편과 저는 살면서 저렇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친절하신 선생님은 처음이다 라는 이야기 까지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시키는데로 주사도 약도 꼬박꼬박 챙기며 첫 난자채취 시작~~ 그러나 채취는 너무도 혹독했습니다. 배가 아파 일어날수 없을정도..결국엔 선생님 소개로 근처 병원에 입원까지도 했었네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첫 이식에서 임신은 되었으나 아이들(둥이)이 더 이상 자라지않아 계류유산이 되었고 첫술에 배부르랴 를 생각하며 다시 난자채취부터 시작해서 2차 냉동이식을 진행했으나 아쉽게도 착상조차 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배아에 믿음을 걸고 드디어 3차 냉동이식

이전과 달리 뭔가 기분도 이상했고 피검사 수치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임신확인 거기다 쌍둥이
첫번째 유산경험이 있어 정말 조심했고 선생님께서도 1차,2차,3차 모두 다른 처방과 방법으로 살뜰히 챙겨 주신덕분에 임신유지를 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9주5일을 마지막으로 세화를 졸업했습니다.

비록 임신5주차부터 입덧과 토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병원전원 후 반복 입원을 하면서 시험관진행과정의 어려움은 힘듦도 아니다 할만큼 임신과정을 겪고있지만 그래도 우리 둥이들이 건강히 잘크고 있다니 그저 고마울따름입니다.

제 지인들 또한 모두 세화에서 장우현 선생님을 만나 출산하고 또 출산을 앞두고도 있습니다.

대단하신 기술로 그리고 늘 따스함으로 대해주신 장우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안내데스크에서 늘 자세하고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간호사선생님 덕분에도 2과가 빛나는것에 한몫하는것도 있습니다.

건강히 출산해서 세화에 꼭 한번더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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