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처음에 세화를 방문했을때의 긴장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일반 산부인과에서 배란일체크로 자임시도 하다가 소식이 없어서 방문했는데, 사실 진작 오고 싶었는데 난임병원이라는 곳이 마음 무겁게 다가와 미뤘던게 컸었어요..

첫인상 너무 좋으셨던 원장님 ^^ 걱정인형인 저를 알아보셨는지 제가 걱정할만한 것들은 컷 하시고 (물론 진짜 괜찮으니 말씀 안하신거겠죠) 별거 아니고 걱정하는 일은 없다. 늘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감사했어요. 간호사선생님도 진료실 나오시면 다시 한번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며 항상 웃는얼굴로 대해 두셔서 다니는 동안 부담없이 편히 다녔어요.

저도 병원에서 일을 하지만 많이 배웠습니다 ^^-

마음이 편해서 인지 배란일 체크로 한번에 임신이 됐고 아기는 효자?효녀? 인지 입덧도 많이 없고 양가 어른들 저희 사랑 듬뿍 받고 잘 크고 있어요 ^^,, 출산병원이 아니라 여기서 출산을 못한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갑상선약 잘 챙겨먹으며 임신 잘 유지해서 건강하게 낳고 둘째 계획 세워지면 고민 없이 바로 방문할게요!

조무성원장님, 홍세원 간호사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계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