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개로 세화병원을 알게되어 이정형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어요 :) 

이십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의 난임기간동안 화학적유산 , 자궁외임신 수술 등 여러 이벤트 들로 과연 내가 엄마가 될수있긴 한걸까 여러모로 마음이 버거운 상태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가 겁이 많아 여러 난임검사들부터 처음 접해보는 시술들에 매번 안절부절 하지못할때 시술내내 선생님의 차분하신 진료와 안정시켜주려는 농담, 그리고 간호사언니의 친절함과 따듯한 격려에 잘 이겨낼수 있던것 같아요 

세화병원에서 난임 검사를 하고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울산에서 부산까지 거리도 멀지만 , 그게 흠이 되지않을만큼 정말 잘 왔다고 생각했어요 나이가 어린데 무슨 큰 문제가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난임 검사를 통해 어느정도 그동안의 난임 문제도 알게되었고 , 거기에 맞게 원장님과 발맞춰 진행했던 시험관이 잘 되어 예쁜 아가가 찾아와줬네요 .  

마음이 불안해서 진료과에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전화를 너무 많이 드려 귀찮을 법도 한데 정성스럽게 대답해주시고 안정시켜주셨던 5과 간호사 언니 너어무 감사드려요 여러 병원 다니며 이렇게 친절하신 간호사언니는 처음이에요! 5과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