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유산으로 찾게 된 병원이네요 . 10년전 다니던 직장이 세화병원 근처에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세화병원이 난임으로 유명하다는걸 알고 있어서 오게 되었어요.

주위 사람들 추천도 있구요~

처음에 남자 선생님은 처음 진료를 봐서 꺼려졌는데 추천을 받고 진료 보게 되었는데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인공 3번째 성공후 유산을 한번 더겪고 시험관1차에 이번에 임신을 하게되었네요!!

사실 후기를 쓰기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저는 계류 유산을 몇번 해서그런지 병원 갈때마다 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출산을 해야 임신 성공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ㅎ

하지만 좋은 생각을 하면서 긍정 마인드로 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그리고 데스크 선생님들이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깜짝 놀랬어요.  

의사 선생님께 깜박하고 못물어본것과 모르는걸 물어보면 설명을 잘해주시더라구요~

별거 아닐수 있지만~  5과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제가 방문하면

이름을 불러 주시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환자가 와도 이름을 기억하시고 불러주시는 것 같았어요

사소한것 이지만 감동적이더라구요!!

저도 산부인과를 여러곳 다녀보았지만 설명과 직원들의 친절함이 감탄할 정도더라구요

수술방 선생님들도 따뜻한 말한마디 , 가족처럼 엄마처럼 대해주시더라구요

물론 한두번 보았지만 말투나 행동에 있어서 배려가 느껴졌어요. 

이제 내일이면 졸업해서 다른병원으로 옮기네요.

여기가 분만까지 한다면 여기 계속 다니고 싶네요 아쉽네요 ~~~ ㅋㅋㅋㅋ

첫째를 무사히 만출하고 둘째를 품으로 다시 올께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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