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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선생님, 김은혜간호사님 감사드립니다

닉네임 : 정*주 | 작성자명 : * |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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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초여름즈음 난임인걸 알았고

처음 세화병원을 오게 되었어요

그땐 산청에서 살때라 거리도 멀었지만

친정이 부산이고 무엇보다 세화병원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바로 세화로 결정했었죠 ​

그때 나팔관조영술 등 여러가지 검사 진행하고 

막 시험관시술을 들어갈려고 할때쯤

남편의 일, 엄마의 인공관절수술 때문에 미뤄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 더 이상은 늦어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2022년 올해 마침 부산으로 이사를하고 짐이 정리 되자마자

5과 이정형선생님한테로 달려갔지요

그날이 3월 14일 있었네요^^

2년이나 흘렀는데 선생님께서 저희를 알아봐주시고 반겨주셨지요

그리고는 일사천리로 과배란 주사, 채취, 이식을 했어요

3월 28일 이식하는날 병원에선 제가 나이도 있고하니 

당연히 수정란 3개를 이식하리라 예상하셨지만

저는 아니라고!! 1개만!!! 쌍둥이 못키운다며 

오만한 배부른소리를 해댔답니다 ㅜㅜ

하지만 이정형 선생님께서 1개는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2개로 하는게 어떻겠냐,,,말씀하셔서 결국 2개 이식했어요

그리고 이식 다음날부터 저는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매일 아침 테스트를 했답니다ㅋㅋ

그땐 제발 쌍둥이도 좋다 !!!제발 되기만해주세요 !! 기도를 했죠 ㅋ

드디어 3월 30일 연하게 아주 초초초초초미세하게 2줄을 봤어요 

이렇게 빨리 나올수가 있을까하고 알아보니 

그 전에 맞은 주사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말에

그날 부터 더더욱 적극적인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테스트를 했지요

하루하루 아주 천천히 진해지더니

결국 로또보다 힘들다는 한번만에 임신성공을 했답니다^^

계산을 해보면 3월14일에 시작해서 

3월 30일 즈음 임신을 의심했으니

저는 병원다닌지 보름만에 임신을 알았답니다!!

이렇게 빨리 성공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ㅜㅜ 

저는 선생님 시키는대로만 했을뿐인데...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겁쟁이 쫄보인 저는 병원에만 가면 자동긴장상태가 되어 

물어봐야지 했던 것도 생각이 안나 

멍~해있거나 버벅거리는 저의 물음에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이은혜 간호사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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