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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진*실 | 작성자명 : *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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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병원과의 인연이 지금의 사랑이를 가지기까지 2020년8.~2022년 2년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 

처음 만났던 조무성선생님이 2년동안 늘 변함없는 세심함과 따뜻한 말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결혼이 늦어 난임이라는 나이에도 건강에 자신이 있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임신계획이 1년이 지나가면서

친구의 소개로 세화병원에서 임신을 위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8월 검사결과.... 

자궁내 작은 폴립들이 10개나 넘게 있었고, 갑상선수치가 좋지 않아 선생님의 조언으로 내과를 다니며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갑상선수치가 안좋다는 이야기에 울면서 불안해했던 저를 다독거려주시며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약만 잘 복용하면 된다는 선생님의

말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던지요. 지나고 보니 제가 왜 그렇게 무지했던지...

자연임신을 고집했던 저에게 폴립이 있어도 자연임신이 가능할 수 있다고 위로해주시고 2번 정도의 자연시도를 유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러다 폴립제거 수술을 권해주셨고, 수술 후에 제가 좀 약했던 경부에 작은 출혈이 있었는데 퇴근 시간을 넘어가시면서까지 진료봐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 선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폴립을 제거 후 그달에 바로 자연임신이 되어 원인을 찾았다 했습니다.~

그리고 달려간 곳은 산부인과였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던 터라 세화병원을 다시 찾기엔 김해에서 부산까지 버거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저에게 첫 임신인 아이는 계류유산(2021.1.)이 되었습니다. 

소파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세화병원 선생님을 찾아 소파술을 요청하였지만 유산진단을 내린 병원이 아니라 수술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고,

겁이 많은 저에게 산부인과명을 이야기 하니 그 곳도 소파술은 잘 하시는 곳이라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유산검사를 하였지만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그저... 약한 아이였던 거라고만 하셨지요.. 


그런데 산부인과 유산검사는 난임병원에서 하는 유산검사랑 차원이 달랐습니다. 두번째 자연임신도 계류유산이(2021.10.)되어서야

다시 먼길을 찾은 2022.1.월 세화병원에서 유산검사를 한 결과 산부인과 유산검사 결과에 나오지 않던 약간 높은 NK지수와 엽산대사이상(TT형)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엽산을 아무리 먹어도 흡수가 되지 않았던 거예요. ㅜㅜ 그것도 모르고 유산과 함께 1년의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자연임신을 시도하게 해주셨습니다.

난임병원은 시술을 많이 권하시는데 41세 노산인 저에게 자연임신을 권해주시고 이번에 임신이 되면 꼭 아는데로 바로 찾아오라고 모든 처방을 해주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지금의 사랑이(2022.3.)를 자연임신하게되었습니다. 그때 찾아갔을 때 적극적으로 모든 처방을 다 해주셨습니다.

활성엽산 복용과 NK지수 이상의 글로불린 주사, 배주사 등... 덤으로 선생님의 따뜻한 말들과 초음파 볼 때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에 함께 감격해주시고ㅜㅜ

초기에 유산되는 계류유산 경험으로 임신이 되었다해도 하루 하루가 불안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러나 병원을 다녀오면 선생님의 따뜻한 말에 일주일을 버티게 되더라구요.

선생님이 여러 처방이 있어도 유산되는 아이는 유산된다고 하시며 처방보단 이번 아이가 건강한 아이가 찾아온 것 같다며 선생님의 겸손까지,

그리고 노산임에도 자연임신을 고집부린 저에게 모진말 하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 졸업해도 좋겠다 했는데 일주일을 더 있다가 가면 안되냐고 그랬네요. 산부인과를 가고 싶지 않았을 정도루요.

졸업하면서 감사의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이 긴 길을 다 적으려니 시간을 잡아서 글을 올린다는게 사랑이가 15주가 된 시점에 글을 쓰게 되네요~


선생님, 간호사님 잘 계시지요?

입덧이 지나고 두통과 어지러움이 조금 있지만 나름 잘 버티고 있답니다. 

졸업하면서 노산인 저에게 둘째도 계획하냐는 말씀에 너무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선생님의 말에 웃음을 짓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둘째를 위해 한 번 더 찾아 뵐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감사의 인사를 한번 더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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