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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시험관 1차 성공)

닉네임 : 오*짝 | 작성자명 : *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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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있다보니 배란테스트기도 하고, 나름 맞춰서 자연임신을 하려고 노력을 해도 매번 되지 않자 실망도 하고 점점 초조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시술이 절대 나쁘거나 우리가 위축될 일이 아니다 - 생각을 하고

바로 기한을 정해놓고, 이때까지 되지 않으면 우리 병원에 가서 검사부터 하고 난임치료를 받고 시작하자고 결정했습니다.

 남편은 부인이 보통 더 힘들다는 걸 알고는 조금만 더 있어보자 하기도 했지만 아마 성공하고나면 조금이라도

더 어리고 건강할 때 한 번 상담이라도 해서 

다른 도움도 받아볼걸-하는 생각이 들거라고 일단 병원을 가보자고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도 병원이 있지만, 아무래도 길게 시행착오를 겪고 싶지는 않아서 여기저기 검색도 많이 해봤지요.

 다른 곳에 한 군데 갔다가 상담 후 다음 번에 보건소 지원서까지 들고 오라고 하였지만 어째 저랑은 안 맞을 것 같은 생각에 다시 찾아본 병원이 세화병원이었습니다.

 전화로 상담을 했을 때 저희가 검사를 미리 한 부분이 있고 결과지는 나중에 나오는데 병원에 가서 진료부터 봐야 하냐는 질문에 

무조건 바로 오라는 상담이 아니라 그럼 먼 거리인데 두 번 걸음 말고 결과지를 가지고 다음 번에 오는 게 더 좋겠다고 (다른 병원들은 일단 오라고만 하더라구요) 하였어요. 

그것도 다시 전화를 걸어주어  말씀해주셨어요.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마음으로 이내 병원을 찾았습니다.


 2과 원장님과 간호사 분들도 정말 친절했습니다. 사실 비슷한 상황에 같은 말을 들어야 하고 같은 말을 하셔야 할텐데 최대한 다 들어주고 살갑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남편이 자주 못 오는 직장을 다니는지라, 다른 부부와 달리 정자부터 냉동을 시켜야 했어요. 

그래서 더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시험관을 시작하였어요.

 둘다 큰 이상은 없었지만 냉동 배아가 더 성공률이 높다는데 그 냉동배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식하는 날 사실 대기실에서 마음이 울컥하더라구요. 이번에 안되면 어쩌나..

 하지만 원장님은 크게 문제 없으니 해보자고, 괜찮을거라고 다독여주셨어요.

  

 그날 이식한 배아 중 하나가 지금 아주 무럭무럭 자라 10주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험관 신선배아로 1차만에 성공한거죠. ^^

 일부러 병원가기 전에 테스트기도 안했는데, (더 이상 한 줄을 보기는 싫어서.. )

피검사 하는날 안정적으로 꽤 높은 수치로 임신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자리에서 바로 눈물이 났어요.

 간호사 분이 다른 분들 성공한 초음파 보며 말씀하시는 걸 대기하면서 들었을 땐 나도 저렇게 될까? 부럽다. 그랬었는데 제가 그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간호사 두 분이서 휴지를 주시면서 마음을 헤아려 주시며 축하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세화병원. 2과 선생님, 간호사 분 모두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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