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첫째, 둘째 둘 다 자연분만으로 순산하였기 때문에

셋째도 자연스럽게 생기리라 생각하였어요.

그런데 둘째 낳은 이후 큰 교통사고로 몇 번의 수술이 반복되고 재활까지 하다보니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건지 자연 임신 하고도 하혈과 유산이 반복되어서

속도 많이 상하고 셋째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하나 싶은 마음도 들고

신랑과 서로 위로하면서...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신랑과 셋째까지는 미리부터 계획하였기에 터울이 더 생기기전에

셋째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세화병원을 소개 받게 되어

병원에 방문하고 몇 가지 검사와 난포 주사를 맞으며 컨디션 관리를 하게 되었고

진료 때 마다 꼼꼼하고 다정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심리적으로 부담이 줄어들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소중한 셋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아직은 8주차라 안정기가 되려면 좀 멀었지만

최대한 몸관리 잘하면서 유지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임신 확인을 하는 시기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고열과 기침, 콧물이 너무 심해서

엄청 고생하는 중에도 임신 극 초기라 다른 병원을 갈 수 가 없는 상황이라

6과 유지희 선생님께 설명드리니 같이 걱정해주셨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정말 매일 매일 방문하여 수액을 맞는 중에도 고열로 시달리니

선생님께서 오셔서 대처를 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좋은 컨디션으로 잘회복되었습니다.

5층 간호사분과 6과 간호사분들까지 매번 컨디션 체크해주시며

저의 회복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주셨어요.

ㅜㅜㅜ 임신 극 초기라 너무 불안하기도 했고 이렇게까지 많이 아픈게

거의 손에 꼽을 정도라 힘든 상태였는데,

정말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동이였습니다 ㅜ

힘든 시기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산부인과로 옮기기전까지는

세화병원에서 진료 받으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