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1년되던날, 결혼기념일에 첫방문해서 난임검사 받았습니다

그때 남편나이 37살, 제 나이 36살이었어요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아직 신혼이기에 초조함은 없었지만 난임검사 결과를 들으니 조급해지더라구요

나팔관 한쪽이 막혀있었고 난소기능저하에 난소나이도 40대로 나왔구요, 남편의 정자활동성은 1%였어요

조무성선생님께서 괜찮다고 다독여주셨고 예쁜아기 가질수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믿음이 갔어요

다들 그렇겠지만 유난히 주사도 무서워하고 피도 무서워하고 팔에 혈관도 잘잡히지않아서 시험관하자고 하셨을때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진료실 들어갈때마다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셨고 용기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지금 9주차 임산부랍니다 ^-^ 

회사다니면서 병원다니느라 연차, 반차도 너무 눈치보이고 제조업이라 상사도 남자분이어서 회사에 말못하고 병원다녔는데, 선생님께 사정말씀드리니 스케줄도 최대한 맞춰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이은혜간호사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화이팅외쳐주셔서 갈때마다 감동이었어요ㅠㅠ

매일 많은 환자분들에 힘드실텐데 항상 밝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당

간호사님 진짜진짜 좋아요 ^0^ 

세화병원에서 조무성선생님 만난건 정말 큰 행운인것같아요

조무성선생님, 이은혜간호사님 정말 최고입니당!!

이제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해서 못뵌다니 슬프네요ㅠ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예쁜아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