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부작용 상담부터 선근증까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서 난임병원이라는 곳을 오게됐어요. 

처음 세화에 방문하게 됐을 때부터 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안심 할 수 있게끔 잘 대해 주셔서 

매번 감사했습니다. 

시험관 시술을 위해서 난자채취하는것도 힘들었고 매일 호르몬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오는것도 힘들었지만 결국 임신에 성공하게 돼서 정말 기쁜마음으로 졸업을 하게됐습니다.(아직까지 안심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마음으로 지켜보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정수전 선생님께서 하자고 하시는대로 믿고 쭈욱 따라왔더니 

원하던 좋은 결과가 이루어졌어요. 정말감사드립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같이 안타까워해주시고 기뻐해주셔서 정말 많은 위로와 공감이 돼었습니다. 

계속 불안한 상태라 임신에 대해서 반신반의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제 더이상 세화에 안와도 된다고 하시니 어찌나 아쉽던지..

그동안 병원오는게 그렇게 힘들었는데 못온다고 생각하니 눈물이..ㅠㅠ

분만병원은 생각보다 사무적이고 냉정한분위기여서 

가자마자 세화병원이 그립고 생각이 많이났어요.

(그동안 몰랐는데 세화병원이 정말 넓고 깨끗하고 분위기도 밝고 체계가 좋았다는걸 너무 느끼게됐어요. ㅎㅎ)

그동안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