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 유지희 선생님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시험관 시술을 성공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입니다^^
저는 때가 되면 아기가 생길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내왔어요.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되고 올해 초 세화병원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6과 유지희 선생님께 시술을 받아보기로 결정을 하고 모든 것이 시작 됐습니다..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될 거라 생각도 못 하고 지내온지라 난임검사부터 시험관 모든 시술들 그 과정 모든
게 다 처음 겪는 일이라 낯설고 실감도 잘 나질 않았어요..
그렇게 1차 시술을 하게 됐고 1차에는 축복이 따르지 않았어요..
이상하게 실패한 그때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약간의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유지희 선생님께서 아직 1차니까 괜찮다고 해주셔서 저도 마음을 다잡았어요.
좀 더 내 몸을 건강히 만들자.. 그렇게 아기를 맞이하자라고.
그러고 다시 유지희 선생님, 6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하라는 대로 묵묵히 다시 시술을 위한 과정을 밟아 나갔고..
2차 신선배아 이식 당일 유지희 선생님의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라는 응원의 말(정말 힘이 되는 말이었어요) 과 함께 무사히 시술을 마쳤고..
저는 피검사하는 날까지 정말 피가 마르는 듯한 시간을 보내며 은근 기대도 하면서 기다렸고,
피검사 결과, 우리 빤짝이가 드디어 저희에게 와주었습니다… (이 기분은 글로 표현이 되질 않네요 ㅠ)
그 뒤로는 우리 빤짝이 지키기 위해 주사도 맞고 질정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초음파 확인도 매주하면서 드디어 10주를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제가 오늘로써 세화병원을 졸업하게 됩니다…
사실 너무나 힘들고 고된 길이 되지 않을까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힘을 실어주고 도와주신 6과 유지희 선생님, 김화진, 안지원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날이 올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도 글로 잘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병원을 믿고 방문해 보시고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세화병원 그리고 축복을 기다리고 있을 분들 모두 응원하면서 저는 갈게요~ 지치지 말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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