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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닉네임 : y*a | 작성자명 : * |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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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화를 졸업했습니다. 

작년 4월, 본격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산전 검사를 했습니다. 

나이가 있었지만 한번도 임신을 시도해본 적이 없어 자연임신을 시도해보기로 했고, 

순조롭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두 번의 유산으로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세화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임신만 되면 그 다음은 당연히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단순했던 생각에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팠던 시간이었는데

습유검사로 인해 저에게 몇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저처럼 착상 이후 계류유산되는 경우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어서 너무 불안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바로 약처방을 해주셨고 어떤 상황이든 방법이 있다고 확신을 주셔서 너무나 믿음이 갔습니다. 

시험관 시도까지 마음을 먹었지만 병원 진료 시점이 애매해서 마지막으로 시도했던 자연임신에서 감사하게도 세 번째 임신이 되었습니다. 

테스트기 두 줄이 뜨자마자 오라고 하셔서 바로 가서 검사를 하고 주사와 질정을 처방받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매주 진료를 받으러 가며, 아이의 첫 심장소리를 들려주셨을 때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처음으로 들어본 심장 소리에 간호사 선생님께서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더욱 그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유지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늘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불안한 저희 마음을 편안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의사 선생님의 차분하고 신뢰가득한 진료와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공감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또 잘못되면 어떡하지, 중기 유산도 있다던데 나에게 불행한 일이 또 닥치면 어떡하지,,, 아직도 조금은 불안하지만 

주 수대로 문제없이 잘 크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과 처방,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뱃속의 아이를 믿으며 앞으로도 씩씩하게 남은 기간 잘 지켜내겠습니다. 

그 동안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처럼 임신 유지가 잘 되지 않아 아픈 시간을 겪은 분들이 계신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처방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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