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의 인공수정4번, 시험관1번 끝에 유산2번하고 몇개월동안 몸도 마음도 회복 후에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과를 바꿔보자하여 열심히 후기를 읽어보다가 6과로 정하고 다시 시험관시작!

원장님께서 나이도 어리고 임신확률도 꽤 있으니 자연주기로 해도될것같다고 하셔서 조금은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ㅎㅎ

바로 임신은 되었지만 심장소리 듣고도 유산된 경험이 있기에 병원갈때마다 떨리고 걱정을 달고 살았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10주차가 다가오고 졸업할 시기가왔네여ㅠㅠ감격

걱정인형에겐 모든 상황에 큰 감정변화없이 무던한 원장님의 진료가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절하신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기분좋게 병원을 다닐 수 있었어요^^

행복하게 병원을 떠날 수 있게 되어서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세요❤️